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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포해수욕장 근처 맛집 퓨전 수제 돈까스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율포해수욕장을 방문하여 매번 갈 때마다 찾은 맛집 퓨전돈까스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광주와도 거리가 50분 정도여서  바닷가가 생각날 때마다 아이와 함께 모래놀이 용품들을 챙겨서 바로 달려가곤 했던 곳입니다. 바닷가 들려 꼭 코스로 즐기는 이 돈까스집을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 퓨전 수제 돈까스 -

⊙위치 정보

전남 보성군 회천면 남부관광로 2323

☎ 061-852-2340

 

퓨전수제돈까스

* 영업시간은 전화로 문의하신 후에 가보시길 바랍니다. 

광주에서 차로 50분 정도 달려 도착한 율포해수욕장! 겨울이어서 춥긴 했지만 이날은 바람도 별로 없고 햇빛도 비춰 모래놀이하기에도 좋았던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모래놀이용품으로 아이들은 작은 게를 잡겠다고 했지만 찾기 어렵다는....  그래도 2~3개는 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2시간을 꼬박 모래놀이 하다가 밥 먹으러 출발!

여기는 율포해수욕장 들릴 때마다 가던 곳인데 내외관은 옛날 9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습니다. 

메뉴는 2종류인데 돈까스와 우동! 가격을 보시면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인데 우리는 인원수가 4명이어서 여기 있는 메뉴 다 시켜보았습니다. 어른은 왕돈까스로 아이들은 일반 돈까스로 그리고 뜨끈한 국물이 필요해 우동 2개도 시켜 보았습니다. 

반찬으로 단무지와 김치가 나왔으며 드디어 우리가 시킨 메뉴가 등장!!

왕돈까스와 일반 돈까스 차이는 돈까스가 갯수로 나눠지는 듯합니다. 왕돈까스는 2장 일반은 1장 이렇게 나뉘는 듯하며 아이가 먹으려면 1장이면 충분히 배불러했습니다. 여기에 옛날스타일 양배추 샐러드와 밥이 올려있는데 밥 양도 많았으며 오랜만에 즐겨본 양배추 샐러드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고로 왕돈까스는 2장으로 나왔는데 일반 성인이 드시기엔 많은 듯하며 성인 각 각 1장 반만 먹고 1장은 포장했습니다.

우동은 고춧가루 넣을지 말지 물어보는데 하나는 넣고 나머지는 안 넣고 먹어보았습니다. 둘 다 맛있었지만 고춧가루 넣은 게 더 감칠맛이 나는듯했고 맵지 않아서 아이도 먹을 수 있었으며 넣어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돈까스 보이시나요? 두께가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였으며 소스와 잘 어우러져 너무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4000원짜리 우동 치고 면 양도 많고 푸짐해서 한 끼 식사로 충분하여 우린 든든히 배를 채우고 나왔습니다.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 기대감 없이 들렸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율포해수욕장을 방문할 때마다 들리는 코스가 되었습니다. 착한 가격의 푸짐한 양에 반해 가족끼리 즐기기 참 좋은 곳 같습니다. 여러분도 율포해수욕장을 가보신다면 이곳 돈까스도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이상 율포해수욕장 퓨전수제돈까스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