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요리 매콤 칼칼한 닭갈비 만드는 법

매콤 칼칼한 닭갈비 추천!

춘천 하면 떠오르는 음식 바로 닭갈비입니다. 강원도 지역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서울에나 지방에서도 가끔 보이는 닭갈비 가게가 있는데요. 하지만 같은 상호라고 해도 맛 차이가 천차만별입니다. 평소 자주 가는 단골가게 사장님께 여쭤보니 양념 비법만 알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고 하십니다. 물론 그만큼 양념이나 만드는 방법이 어렵기도 합니다. 그래도 언제 먹어도 맛있는 닭갈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출도 자제하니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닭고기살도 부드럽고 양념도 맛있게 만들면 만족스러운 한 끼를 만들 수 있을 듯합니다. 만드는 방법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따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양념이 다 만들어진 닭갈비를 만드셔도 됩니다. 야채만 준비하셔서 볶아 드셔도 충분한 식사가 될 듯합니다. 하지만 오늘 만큼은 매콤 칼칼한 방법으로 닭갈비 만드는 것을 추천드리기 때문에 쉽게 하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만들러 가볼까요?

 

- 닭갈비 만드는  법 - 

< 재료 준비 >

닭고기살 한팩, 양배추 1/6쪽, 대파 1개, 당근 1/2개, 청고추 2개, 홍고추 1개, 떡볶이 떡, 깻잎 1묶음,식용유

양념소스(밥숟가락 기준) - 고춧가루 3숟가락, 간장 5숟가락, 소주나 맛술 2숟가락, 다진 마늘 2숟가락, 고추장 3숟가락, 올리고당 5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후춧가루 약간, 통깨 1숟가락

 

< 재료 손질 >

양배추 큼직하게 사각모양으로 썰어주세요.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청고추와 홍고추를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당근은 얇고 길게 편을 썰어주세요.

깻잎은 돌돌 말아서 채 썰어주세요.

채 썬 깻잎은 풀어주세요.

마늘 두 숟가락만큼 양을 다져주세요.

 

< 조리 과정 >

양념소스를 만들어주세요.( 고춧가루 3숟가락, 소주나 맛술 2숟가락, 간장 5숟가락, 다진 마늘 2숟가락, 고추장 3숟가락, 올리고당 5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후춧가루 약간, 통깨 약간)

양념을 다 넣어 잘 저어주세요.

닭갈비용 닭에 양념소스를 넣고 버무려 주세요.

오목한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양념해 둔 닭을 먼저 넣고 센 불에 익혀주세요.

고기가 반쯤 익었을 때 양배추와 당근 그리고 청고추도 넣어주세요.

타지 않게 종이컵 반컵 정도의 물을 양념한 그릇에 넣어 양념된 물을 넣어주세요.

타지 않게 중불로 두고 볶아주세요.

자작 자작하게 끓이고 물이 생기면 떡볶이 떡을 넣어주세요.( 떡볶이 떡을 준비과정 때 물에 담가 놨다가 쓰시면 더 빨리 익힐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떡갈비가 익으면 대파와 홍고추도 넣어주세요.

빠르게 볶아주시고 잘 저어야 타지 않습니다.

닭고기가 다 익었으면 마무리 통깨도 1숟가락 뿌려주세요.

고명으로 깻잎과 홍고추도 올려주세요.

예쁜 그릇에 옮겨 담으면 맛있는 닭갈비 완성입니다.

 

오늘은 매콤하고 칼칼한 닭갈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명절을 보내고 느끼한 음식만 먹었는데 이렇게 매콤한 닭갈비를 해서 먹으니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떡과 닭고기를 골라 매콤한데도 밥에 올려 잘 먹어주었습니다. 어른들은 술안주로 곁들여 먹었는데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고 양념장만 만들어 집에 있는 야채들과 곁들이니 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굳이 시판용 닭갈비 양념 사서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 여러분도 집에 있는 재료들로 이렇게 만들어 보심 어떨까 싶습니다. 이상 집콕생활요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