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생활요리

쥐포요리 쥐포채볶음 만드는 법/마른반찬/밥반찬레시피

방구석레시피입니다 2023. 4. 1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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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포 효능

쥐포 좋아하시나요? 저는 맥주 안주로 자주 먹는데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쥐포효능에 대한 글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쥐포라고 하면 그냥 간식거리로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다양한 효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쥐포효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① 쥐포란 

쥐치라는 생선을 포 떠서 말린 것을 쥐포라고 합니다. 쥐치는 우리나라 남해안 일대에서만 잡히는 어종이라 시중에서는 주로 베트남산 쥐포를 많이 판매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국내산보다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맛과 영양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하니 안심하고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쥐포 효능 

쥐포하면 떠오르는 건 역시 술안주입니다. 하지만 쥐포는 술안주는 물론이고 밥반찬으로도 손색없는 식품이랍니다. 우선 쥐포 속 타우린 성분은 간 해독작용을 도와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고 피로해소에도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B12성분은 뇌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치매예방 및 두뇌발달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쥐포 속 단백질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영양소이며 칼슘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식품입니다.

③쥐포 보관방법

냉동보관하면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냉장보관 시 빠른 시일(1~2주) 내로 먹어야 하며 냉동보관 후 드실 때는 자연해동해서 드시면 됩니다.

쥐포 활용요리

보통 쥐포는 불에 살짝 구워서 마요네즈나 고추장에 찍어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먹어도 맛있지만 좀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답니다. 먼저 쥐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 후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구워줍니다. 이때 설탕을 뿌려주면 더욱 맛있는 쥐포구이가 완성됩니다. 또는 쥐포를 잘게 찢어서 양념간장에 버무린 후 김에 싸 먹어도 별미랍니다. 그런데 오늘은 밑반찬으로 드셔도 좋은 쥐포채볶음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저희 집에서는 이런 마른반찬은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만드는 반찬 중 하나인데 맥주 안주로도 좋고 밥이랑 먹어도 맛있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은 만능 반찬이랍니다. 만들기도 어렵지 않으니 같이 만들어봅시다.

- 쥐포채 볶음 만드는 법 -

< 재료 준비 >

왕쥐포 4장, 고추장 2숟가락(밥숟가락 기준), 고춧가루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올리고당 3숟가락, 소주나 맛술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2숟가락

 

< 재료 손질 >

왕쥐포 4장을 3~4cm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로 잘라 준비해 놓습니다.

 

<조리 과정 >

작은 볼에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주세요. ( 고추장 2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올리고당 3숟가락, 소주나 맛술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1숟가락)

양념재료 다 넣었으면 잘 저어 준비해 둡니다.

달군 볶음팬에 잘라놓은 쥐포채를 넣고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구워주시면 비린내도 제거됩니다.)

타지 않게 잘 뒤집어 가며 구워줍니다. 가스불은 중불로 해줍니다.

그런 다음 달군 팬에 양념장을 넣고 볶아주세요. 타지 않게 가스불은 약불이나 중불로 해주세요.

보글보글 올라오면 1~2분 정도 저어가며 볶아주세요.

그리고 잘라놓은 쥐포채도 넣고 양념을 잘 섞어주세요.

고추장 양념이 뭉치지 않게 잘 섞어주세요.

다 되었으면 마무리로 통깨도 조금 더 뿌려주세요.

매콤 달콤한 쥐포채볶음 완성입니다.

 

오늘은 쥐포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쥐포채 볶음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콤 달콤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았습니다. 매콤 달콤 단짠단짠 한 맛이어서 그런지 손이 자꾸만 가는 반찬이네요. 쥐포채볶음 만드는 과정도 너무나 쉽고 술안주로만 먹던 쥐포가 이렇게 다양한 효능이 있었다니 놀랍고 맛까지 좋으니 맛있게 만들어 한번 드셔보세요 이상 집콕생활요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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